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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피치 젤리 아이스 티, 블랙와플칩 프라푸치노 스타벅스 20년 4월 신메뉴

 

 

 피치 젤리 아이스티와 블랙 와플칩 프라푸치노가 출시해서 먹으러 왔습니다.

이 두 가지 메뉴로 별을 8개나 받았네요.

 

사실 지금 이 글을 쓰는 곳도 스타벅스라는 사실.

피치 젤리 아이스티가 맛있다는 말은 블로그에 많습니다.

이 음료에 들어가는 젤리는 말랑 말랑한 젤리일까요?
식감이 쫀득한 젤리일까요?

여러분들은 어떤 젤리를 더 좋아하시나요?

 

코코팜의 젤리처럼 식감이 이 쓴 걸 좋아하시는 분도 계실 거고 아닌 분도 있을 살 겁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합니다.

 

이 이름에 충실한 음료의 맛은 이름 그대로입니다.

 

"점장님이 거 무슨 맛인가요?"

"피치 젤리 아이스티 맛이네"


"이름은 그대로 올려서 판매하겠습니다!"

 

이런 상황인가요?

어쨌든 이 음료의 젤리는 빨대로 빨아서 마시는 젤리처럼 굉장히 연합니다.

젤리 국수처럼 빨려 들어옵니다.

일반 아이스티에 젤리까지 더해졌으니, 맛이 없을 리가 없겠죠?

복숭아 아이스티는 립톤 아이스 티 맛과 다릅니다.

 

스타벅스 피치 젤리 아이스티는 약간 그......

껍질까지 같이 간 맛? 뭔지 아세요?

실제 복숭아 즙에서 나는 특유의 맛이 납니다.

 

 블랙 와플칩 프라푸치노는 오레오 쉐이크를 먹는 것 같습니다.

맨 위에 꽂혀있는 와플칩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눅눅하지 않아서 매우 만족합니다.

아주 바삭한 식감입니다.

 

종이 빨대가 두꺼우니까 굉장히 두꺼운 느낌이 납니다.

위에 있는 크림에 와플을 찍어먹는 것도 묘미네요.

 

아래에 뭔가 있는데 섞지 않으면 굉장히 단맛이 날 때가 있습니다.

 

아랫부분이 단맛이 강하기 때문에 잘 섞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피치 젤리 아이스티의 맛이 분명 달았는데 프라푸치노랑 같이 먹다 보니까 약간 싱겁게 느껴집니다.

 

항상 아메리카노만 마셨는데, 카페인이 안 들어가니까 잠이 쏟아집니다.

하나는 아메리카노를 시켰어야 되는데.

신메뉴에 눈이 멀었습니다.

 

스타벅스는 신메뉴가 자주 나옵니다.

저처럼 도전정신이 강하신 분들은 스타벅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얼마 전에는 벚꽃 라테가 출시하면서 제가 리뷰했었습니다.

벌써 신메뉴가 나오다니......

 

본사에서는 어떻게 계속 메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것일까요.

메뉴개발팀을 사무실에 가둬놓으면 가능한 일일까요.

 

창작의 고통이 어마어마하다는데 저였으면 계속 비슷한 메뉴만 만들었을 겁니다.

 

1월 신메뉴 피치 젤리 아이스티

2월 신메뉴 청포도 젤리 아이스티

그러다가 가루를 조금 더 타서 더 진한 아이스티.

 

계속 비슷한 메뉴를 개발하고 저는 결국 퇴사당하겠죠?

 

어느덧 정말 봄이 찾아왔습니다.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사람이 계속 없었는데요.

오늘 스타벅스를 왔더니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줄 서서 주문한 적이 없었는데 줄까지 길게 서야 되네요.

날씨가 좋다 보니까 밖에 나오고 싶은 것은 저뿐만이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