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빨대
종이 빨대를 사용하면 그 빨대는 자연분해가 될까요?
스타벅스 종이 빨대는 사회적으로 아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2020년 전 세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초기 종이 빨대를 선보이고 나서 고객들의 호불호 반응을 지켜보았습니다.
"종이 맛이 난다", "종이가 흐물거린다"
"입술에 달라붙어요"와 같은 불만도 많았습니다.
사실 저도 스타벅스의 빨대가 마냥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입술에 붙고 종이가 뜨거운 음료에서 버티지 못했거든요.
하지만 한 달 정도 이후 스타벅스를 갔더니 개선된 빨대가 있었습니다.
종이가 뜨거운 커피에서도 잘 버텨주고 입술에 달라붙지도 종이 맛이 나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코팅된 종이는 자연분해가 되는 않는 것으로 알고 있어서 글을 써봤습니다.
우선 빨대가 젖는다는 소비자의 말을 반영하여 안쪽과 바깥면을 콩기름으로 코팅했다고 하는데요.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기발하네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종이 빨대는 자연분해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는데요.
기존 플라스틱 빨대보다 3배가량 비싼 종이 빨대에 추가 개발비용까지, 이익보다도 환경을 개선하려는 노력이 보입니다.
빨대뿐만 아니라 환경 개선에 있어서 앞서가려고 하는 면이 있습니다.
일회용기를 줄이자는 캠페인에 있어서도 즉시 매장에서는 플라스틱 컵을 중단했죠.
그런데 과연 그 효과가 있을까요?
스타벅스는 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은 스타벅스 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컵의 로고, 크기를 줄이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나요?
과거 스타벅스에서 잉크 낭비를 줄이자는 측면에서 로고를 개선했는데 연간 수억 원을 아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만큼 스타벅스에서 사용하는 일회용기의 양이 어마 무시하다는 말인데요.
우리나라에서만 연간 100톤이 넘는 플라스틱 양을 줄였다고 합니다.
전 세계적으로 빨대뿐만 아니라 스타벅스의 작은 움직임에도, 플라스틱이 몇 천 톤 왔다 갔다 할 것이라고 추측을 합니다.
각종 MD포장 제품도 이런 친환경 소재로 대체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퇴비 조건에서 4달 정도만에 생분해된다고 합니다.
과연 스타벅스의 종이 빨대는 도움이 되는 것일까요?
"결국 플라스틱 대신 사용하는 것인데요."
플라스틱은 몇십 년간 땅에 있어도 썩어서 없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반면 종이는 굉장히 빠른 시일 내로 분해됩니다.
최근 플라스틱 남용 문제로 사회적인 이슈가 화두에 올랐는데도 그 문제는 개선되는 것 같지 않습니다.
다른 기업들도 뒤따라서 플라스틱 빨대나 일회용기를 줄여서 지구 환경개선에 힘썼으면 좋겠네요.
인터넷에서 종이 빨대는 200개 기준 5천 원이면 충분히 구매할 수가 있습니다.
스타벅스는 종이 빨대뿐만 아니라 사이렌 오더(핸드폰 주문)를 통해서 전자영수증을 발행하는데요.
영수증 남용에 대처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합니다.
과거에 봤던 기사에서도 7천만 개 이상의 영수증 절감 효과가 있었다고 하니 굉장한 효과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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