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르트라는 디저트, 드셔 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처음에 타르트라는 디저트를 굉장히 싫어했습니다.
일단 첫 번째 이유로는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어디서 근복없이 이런 가격이 나오나 싶더라고요.
심지어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와 같은 베이커리 가게에서도 굉장히 비싼 가격에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하기보다는 크기가 가격에 맞지 않았어요.
남성분들은 한입에도 드실만한 미니 붕어빵 크기에 2000원이 훌쩍 넘는 다니, 그게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에그타르트라는 이유부터가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계란은 좋아하는데 빵 위에 날계란 같은 크림 같은 게 올라가 있으니까 비린 맛이 많이 날 것 같았습니다.
처음에 타르트를 접한 곳도 베이크라는 치즈 타르트 전문점입니다.
그 명성이 굉장했기 때문에 먹어봤습니다.
우선 에그 타르트가 아니라 치즈였기 때문에 시도해볼 만했습니다.
베이크 치즈 타르트를 한입 먹어봤는데, 이런 신세계가 펼쳐질 줄은 몰랐습니다.
한눈, 아니 한입에 반해버렸고 돈이고 뭐고 저는 베이크 치즈 타르트를 자주 먹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치즈의 느끼함 때문에 서서히 애정이 식어가던 찰나에 친구가 폴 바셋 에그 타르트를 추천을 해주었습니다.
타르트가 작아도 맛만 있으면 그 가격은 합리적일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계란 비린 맛이 날 것 같아서 에그 타르트는 도저히 제 돈으로 사 먹고 싶지 않더라고요.
폴바셋이라는 카페는 제가 좋아하는 카페 브랜드입니다.
라떼의 맛이 매력적이고 커피가 전문성 있다고 판단했어요.
그런데 그곳의 이미지를 망칠 수 없다는 제 생각을 했습니다.
폴바셋은 에그 타르트를 한입 먹어봤는데 비린맛은 조금도 나지 않았습니다.
포르투갈 전통 타르트라고 하는데 겉은 바삭합니다.
커스터드의 부드러움이 입안에서 자유형 접영을 하면서 놀고 있었습니다.
달콤하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에그 타르트, 폴바셋에서는 나타 오리지널이라는 명칭을 사용합니다.
친구한테 분명 에그 타르트가 맛있어 보았다고 말을 했는데 제가 생각했던 기준을 뛰어넘는 맛이었습니다.
안 드신 분이 있으시다면 꼭 드셔 보세요.
베이크 치즈 타르트는 엄청난 풍미를 자랑하지만 느끼함 때문에 한 개밖에 먹지 못합니다.
폴바셋 치즈 타르트는 몇 개라도 먹을 수 있는 질리지 않는 맛입니다.
결국 발이 향하는 곳은 자주 먹어도 질리지 않는 폴 바셋 타르트라는 사실.
맛의 종류는 하나씩 다 먹어봤는데 제 입에 가장 잘 맞는 맛은 초콜릿입니다.
음식에 초콜릿이 들어가 있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는데요.
과하게 달지도 않고 커스터드와 함께 이루는 조화가 가장 좋은 밸런스를 유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나가다가 폴바셋을 보신다면 그 고급스러운 맛을 같이 공감해보십시오.
만약 맛없다면 저는 또 반성을 하면서 카페. 디저트의 더 맛있는 메뉴들을 찾아봐야겠습니다.
다른 카페 브랜드 들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유명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폴바셋이라는 브랜드가 있다' 소개를 시켜드리면서 오늘 글을 마무리 하겠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세모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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