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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스타벅스의 카페모카? 모카이름이 왜 모카일까요 커피이름의 유래들

 

 

커피이름이 어디서 유래가 됐는지는 저도 궁금하지 않습니다.

카페 모카는 어디서 유래가 된 것일까요? 누가 만든 것일까요.

 

알고 계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지만 유래에 대해서 알고 마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가 있을 것 같아서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1) 모카

예멘은 한때 커피 시장의 가장 큰 곳이었습니다.

지금도 세계 3대 커피로 꼽히죠.

그중 모카라는 지역에서 수출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습니다.

 

에티오피아 커피는 모카항(항구)에 모두 모아서 수출했기 때문에 모카라는 이름을 붙어서 거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모카는 왜 초콜릿 맛이 날까요?

예멘 모카, 에티오피아 모카라고 불려서 수출됐던 원두는 사실 굉장히 품질이 좋은 원두였습니다.

 

가격이 비교적 비쌌다고 하네요.

 

모카라고 불리는 원두에서는 은은한 초콜릿 향이 났다고 합니다.

 

시대가 흐르고 일반 에스프레소에 초콜릿이나 초콜릿 시럽을 인위적으로 넣어서 모카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했던 것이죠.

 

그중에서 세계 최대 스타벅스라는 커피 회사에서 모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니, 모든 초콜렛티한 향이 나는 커피는 모카라고 불러지게 됐을 것입니다.

 

우선 커피랑 조합 자체가 매우 좋아서 인기를 얻기가 쉬웠습니다.

커피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쓴맛 없이 달달하게 입문하기 좋잖아요.

 

커피맛도 나고 초콜릿 맛도 나니까 고급스러운 맛도 연출할 수가 있습니다.

 

모카빵이라는 것도 초콜릿과 커피 향이 들어가 있습니다.

 

 

(2) 에스프레소

어떤 단어가 연상되시나요?

익스프레스라는 영어단어와 유사하죠.

익스프레스는 빠르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핸드드립과 같이 중력을 이용해서 커피를 추출해야만 했습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이라는 게 등장하면서 압력을 이용해서 빠르게 커피를 추출할 수 있게 됩니다.

 

 

(3) 아메리카노

아메리카노는 미국인들이 에스프레소에 물을 타서 마시는 문화에서 유래가 됐다고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너무 진하니까요.

 

저는 아메리카노를 가장 즐겨마십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커피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에스프레소가 너무 진해서 못 마시겠는 건 아닌데, 아메리카노는 일단 시원하잖아요.

물과 섞여서 그 깔끔한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커피의 문화에 대해서 알아보면 재밌는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문화가 변형이 되면서 오히려 발전이 된다는 것을 깨달기도 합니다.

문화가 변질되는 굉장히 안 좋게 보기도 하는데요.

 

에스프레소와 우유의 조화 초콜릿의 조화와 같이 새로운 것이 탄생한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커피라고 하면 에스프레소가 드립 커피와 같은 것만 커피라고 생각했을 텐데, 오늘날의 커피는 커피 원두를 활용한 모든 메뉴에 커피라는 명칭을 붙어주니까요.

 

예전에 봤던 영화의 내용이 생각나는데요.

그 영화의 내용은 이러했습니다.

흑인과 백인이 서로 사랑하는데 부모들이 반대를 했습니다.

 

한쪽 부모가 '색부터 다르다 흑과 백이 섞일 수 없는 것처럼'이라는 식으로 말을 했습니다.

다른 한쪽에서는 반박을 하죠. '우유와 에스프레소가 섞이는 것처럼 조화가 잘 맞는다'는 식으로 흘러갑니다.

 

커피 철학이라고 해야 될까요?

 

커피라는 것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었을까요.

저도 궁금합니다.

다양한 메뉴들도 많고 아직도 새로운 콤비네이션 메뉴가 탄생하고 있다는 게 재밌는 일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