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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디저트

홍루이젠 메뉴 공유합니다. 맛있는 대만 샌드위치의 원조?

 

 

 

 대만 샌드위치 홍루이젠 메뉴들!

 

작년부터였을까요?

 

대만 샌드위치가 굉장한 인기를 몰고 왔습니다.

 

제가 아는 샌드위치라고는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밖에 없는데요.

 

처음 대만 샌드위치를 보고서는 "굉장히 싱겁겠다"생각했습니다.

 

 

홍루이젠이라는 브랜드, 다들 알고 계시죠?

 

홍루이젠의 역사는 이따가 다시 설명드리고 일단 어떤 메뉴들이 있는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메뉴는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 악마의 초코 샌드위치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헤이즐넛 초코와 치즈의 조화입니다.

엄청 달 것 같은데 생각보다 헤이즐넛 초코랑 식빵이 잘 어울리더라고요.

신제품답게 기존의 홍루이젠 맛들과는 다른 맛을 전해줍니다.

 

가격은 2000원으로 가격을 올리지 않네요.

제가 카페를 많이 가서 그런지 굉장히 저렴한 가격이라고 느껴집니다.

 

아무래도 샌드위치 전문점인데, 그 전문성을 인정받아도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파리바게트나 뚜레쥬르의 샌드위치도 요즘 매우 비싸졌어요.

 

(2) 홍절미 샌드위치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떡과 콩고물 크림의 조화라고 합니다.

완전 제 입맛에 찰떡일 것 같지만 아직 먹어보지 못했습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의 평을 보니까 평이 아주 좋네요.

건강한 맛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2200원의 가격이 아쉬운 이유는 800원의 거스름돈이 생긴다는 생각 때문일까요?

 

 

(3) 햄치즈 샌드위치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저는 햄치즈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합니다.

맘스터치를 가더라도 햄 치즈 버거를 먹거든요.

 

햄치즈 샌드 위치라고 해서 굉장히 간단하고 별거 없어 보이지만, 맛을 인정받는 이유가 있습니다.

 

잡육을 섞지않은 순수 돈육 햄과 고급 체다 치즈를 사용한다는 사실.

그 사실을 계속 생각하시면서 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왜냐고요? 플라시보 효과죠 뭐 ^^

 

 

(4) 오리지널 햄 샌드위치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홍루의젠의 햄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순수 돈육 치즈로 아주 질이 좋습니다.

 

치즈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햄의 맛이 잘 안느껴질 수도 있어요.

그런 분들을 위해 오리지널 햄 샌드위치가 들어가서는 안 되겠죠?

 

한 번도 안 드신 분이라면 그 본연의 맛을 한번 느껴보고 다른 맛을 맛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 치즈 샌드위치

 우유 100% 최고급 천연 버터와 체다치즈의 만남이라고 하네요.

치즈 덕후분들이라면 한 번쯤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각보다 굉장히 잘 어울리지만 저는 그 특유의 햄 맛이 빠지면 섭섭하더라고요.

 

음료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음료가 생각보다 엄청 많죠?
저는 홍루이젠의 음료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습니다.

 

음료가 맛있다는 평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저는 음료는 안 마셔봐서 맛을 평가할 수가 없네요.

 

새로 출시한 수제 달고나 밀크티는 진심으로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출처: 홍루이젠 공식 홈페이지

 그밖에 설화병이라는 메뉴도 있는데, 드셔 보신 분들 계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맛있으면 저도 한번 먹어보려고요.

 

대만 샌드위치가 굉장히 유명해지면서 홍씨집안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까지 비슷해서 홍○○○이라는 명칭이 많은데 구분이 안됩니다.

 

홍루이젠도 유명해지고 나온 디저트 카페 중하나인 줄 알았어요.

1947부터 존재했던 70년 전통 대만 샌드위치입니다.

 

저는 대만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 왠지 불안해요.

 

대만 카스테라가 굉장히 큰 후폭풍을 몰고 왔었잖아요.

 

어떤 맛있는 카페가 한번 생기면 우르르~ 생겼다가 한 번에 전멸하는 경우가 있어서요.

 

홍루이젠은 맛있고 마니아 층이 있으니까 그럴 일이 없겠죠?

70년 전통인데 설마 갑자기 불이 꺼지진 않을 것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하시나요?

 

저는 햄치즈 샌드위치를 가장 좋아합니다.

원래는 홍루이젠은 샌드위치로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인정을 안 한다고 뭐 달라질 것은 없겠지만요.

 

제 기준에서 샌드위치라고 하면 서브웨이처럼 야채나 상추가 잔뜩 쑤쎠밖혀 있어야 했거든요.

식감도 없고 저걸 무슨 맛으로 먹나 생각을 했지만 역시 전통을 이어올 수 있는 데에 이유가 있었군요.

 

싱가포르의 카야토스트라고 들어보셨나요?

그 토스트도 굉장히 별 볼일 없어 보여서 " 저걸 왜 먹나"생각했어요.

 

저는 친구한테 말했습니다.

당장 내일 죽는다면 나는 오늘 싱가포르에 가서 카야토스트를 딱 한입 먹고 죽을 것이라고.

 

그만큼 삶이, 행복이 별거 아닌 것일까요.

 

대만 샌드위치 한입을 먹고 기분 전환하시면서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세모 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