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제가 일하던 곳 근처에 카페 '오가다'가 있었습니다.
오가다는 국내 브랜드라서 사랑해줘야 되는 브랜드입니다.
카페를 가더라도 항상 오가다를 갔었는데요.
그 이유는 숨겨진 맛있는 메뉴가 많기 때문입니다.
제 개인적인 기준으로 오가다의 베스트 메뉴를 선정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짝짝짝짝
'다섯 가지 아름다운 차'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오가다.
이미지 출처: 분문의 모든 이미지는 오가다 공식 홈페이지입니다.
첫 번째는 블랜딩 음료 중에서 선택해보겠습니다.
블랜딩 음료의 종류는 굉장히 많습니다.
이 세 가지 중에서 저는 과연 어떤 것을 고를 것인가요~!!
바로 "배도라지"입니다.
배도라지는 환절기에 좋은 음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추천드린 이유는 아이스로 마셔도, 뜨겁게 HOT으로 마셔도 맛있기 때문입니다.
그림과 같이 시나몬 스틱이 실제로 꽂혀서 나오는데요.
제가 계피를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음료와 같이 어우러지니까 또 시원하게 느껴지고 맛있더라고요.
약간 수정과의 피가 흐르는 느낌입니다.
배가 들어가서 단맛이 나는데 설탕의 단맛은 없어서 좋습니다.
과일 베이스의 블랜딩 티입니다.
벌써부터 고르기가 어렵네요.
우선 사과 루이보스가 향이 좋기 때문에 선택하려고 했지만, 매실 레몬으로 정했습니다.
"매실 레몬"
제가 알기로는 위에 네 가지 중에서 청이 안 들어가는 음료는 사과 루이보스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다른 건 단맛이 비교적 강합니다.
그중에서 매실 레몬의 단맛이 진하고 매실과 레몬의 조화가 기분을 좋게 해 주는 맛이기 때문에 선택했습니다.
특히나 저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스)이기 때문에 브랜딩은 단 음료를 좋아합니다.
얼음이 많이 들어가면 녹고, 차가워서 향이 중화되니까요.
블랜딩은 이 두 가지를 추천드립니다.
음료는 정하기가 굉장히 힘드네요.
일곱 가지 주스 종류 중에서는 바로.
이 중에서 과연 어떤 것일까요?
바로 사과 인삼 마주스입니다.
청포도나 딸기, 홍시, 등등 맛있는 음료가 많긴 합니다.
특히 한라봉 음료 드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죠.
하지만 저는 다른 곳에서 먹어보기 어려운 맛일수록 높이 평가합니다.
컵라면이 아무리 맛있다고 해도 식장에서 컵라면 먹지는 않는 것처럼요.
사과 인삼 마 주스는 사과가 들어가서 괜찮아요.
벌써부터 인상 쓰시지 마시고 저를 믿고 드셔 보십시오.
사과의 단맛 때문에 인삼과 마의 맛이 생각보다 잘 어울립니다.
맛이 따로 노는 음료들이 있는데 사과인삼마주스는 아주 삼위일체가 딱 맞아떨어지는 맛입니다.
이 네 가지 중에서는 두 가지를 꼭 드셔 보세요.
하나. 옛날 스무디의 식혜 스무디
여름철 더운 날 먹으면 아주 시원하게 드실 수가 있습니다.
오가다만의 아주 차별화된 맛있는 맛이고요.
빠르게 나오는 음료라서 좋아합니다.
약간 싱거우실수도 있어서 식혜 진액 많이 비워달라고 하시면 더욱 맛있더라고요.
둘. 요구르트 스무디
이건 약간 늦게 나온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요구르트 스무디에 들어가는 요구르트 파우더가 굉장히 좋은 거라고 들었습니다.
(들었다고 했어요 팩트는 아닙니다 호호.)
이 음료는 굉장히 알차고 하나를 먹어도 든든합니다.
요구르트 맛도 좋은데 특히 올라가 있는 한라봉과 같이 먹으면 예술입니다.
그 이외에 추천드리고 싶은 메뉴들은
커피류 중에서는 아메리카노.
최고의 가성비,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양이 많습니다.
원두의 맛도 개인적으로 잘 맞습니다.
빙수 중에서는 말차, 인절미 추천드립니다.
팥 싫어하시면 딸기빙수도 좋고요.
몇 년 동안 오가다를 들리다 보니까 오가다 마스터를 해버렸네요.
그럼 최고의 메뉴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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